有所有
페이지 정보
작성자 관리자
작성일17-07-14 00:00
조회729회
댓글0건
관련링크
본문
有所有 / 平田 尹炳斗
고향 뒷산 솔향기가 묻어 있을것 같아
크게 아침 공기를 들여 마십니다.
내 것이기에 마음대로 마셔 봅니다.
산새 소리 들리는 오솔길
혼자 거닐어 봅니다.
오솔길은 나의 소유이기에
떠도는 흰구름
흩어지고 다시 모여지고 참 신기합니다
오래전부터 떠도는 흰구름은
다 내것으로 등록해 놨습니다.
발아래 봄이면 피어나는 아주 작은 꽃들.
남들은 쳐다 보지도 않기에
아주 작은 예쁜 풀꽃들
내것으로 등록해 놓고
나 혼자 즐기는것
내 마음 보자기에
내 소유물 남에게 전해줄 수 없을것 같아서
절대 빈손으로 돌아가지 않고
다 싸들고 가려고 합니다.
댓글목록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